미국과 호주가 전략적 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한 중요한 협력에 나섰습니다. 이번 협정은 배터리, 반도체,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핵심 광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상호 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호주 간 중요 광물 협력 계약
트럼프 대통령과 앨버니즈 호주 총리는 중국에 대한 희토류 공급망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85억 달러 규모의 중요 광물 계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양국의 경제 및 방위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호주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반도체, 국방 기술, 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필수적인 자원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공급망 다변화와 중국 견제 전략
이번 협약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의 공급망 다변화 전략의 일환이다. 미국은 호주를 중국에 대한 대안적 공급처로 고려하고 있으며, 다양한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호주 기업들은 이미 워싱턴에서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로 인해 리어스(Lynas) 같은 희토류 기업의 주가가 지난 12개월간 150% 이상 상승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방위 협력과 잠수함 판매
트럼프 대통령은 AUKUS 협정에 따라 호주에 최대 5척의 핵추진 버지니아급 잠수함을 조기 2030년대에 판매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군사적 팽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이다.
양국 지도자들은 군사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호주와의 군사적 파트너십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트럼프는 호주에 대한 관세 완화에는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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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latimes.com
